상단여백
HOME 문화
세계 각국 명상 체험 “오감이 깨어난다”

[앵커]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가 개막식과 함께 명상 콘퍼런스로 세계의 명상을 학술적으로 조명한 데 이어 직접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동국대학교 팔정도 광장에 차려진 25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명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높고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동국대학교 팔정도 광장이 축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가 지난주 명상 콘퍼런스에 이어, 어제 명상 체험 부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와 BTN불교TV가 함께 운영하는 명상 체험부스는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부제에 걸맞게 사부대중이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윤재웅 / 동국대학교 총장
(엑스포의 부제가 ‘일상으로의 초대’인 만큼, 현대인이 명상을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주최 측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 우리 대학 팔정도에서 펼쳐질 25개 명상 체험 부스에서 각자 나에게 맞는 명상법이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체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은 4년 만에 처음으로 의미가 더 특별했습니다.

정도스님 /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
(많은 신경을 쓰고, 1년 6개월 동안 100여 명 정도가 참여하면서 준비했습니다. 그 분들께 감사드리고, 잘 모든 분들이 힐링이 되고 명상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팔정도를 형상화한 팔각 모양의 돔 부스에서는 9개 국가의 명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명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영국의 초콜릿 명상, 일본의 선불교 명상 등 각국의 프로그램들이 소개되고, 미국·인도·튀르키예·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명상법도 직접 배워볼 수도 있습니다.

황미향 / 동국대학교 선학과
(영국 분들이 처음에 명상하실 때 너무 어렵게 명상하시는 걸 두려워하셔서 좀 더 실용적이고 재밌고 맛으로도 좋은 명상법이 무엇이 있을까 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쉽고 편안한 명상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부스에서도 이런 명상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테마별 명상 체험부스는 팔정도 광장 주위로 펼쳐져 16개의 서로 다른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 상태를 파악하고 알맞은 아로마 향과 호흡법을 찾아보는 아로마인사이트카드명상, 싱잉볼을 이용한 소리 명상 등 오감을 통해 내면의 자신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혼자 조용한 곳에서 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가볍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상이 낯선 사람들도 친근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문성민·박건영 / 경기도 구리시·화성시
(짧은 시간 명상이랑 아로마오일 향기와 함께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에 가서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명상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낯설게 느껴지는데 열린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즐길 수 있게 해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명상 체험 부스는 내일까지 동국대학교 팔정도 광장에서 운영되며, 희망하는 일반 사부대중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