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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대표문헌 영역사업 마무리‥27일 봉정법회

[앵커] 

조계종이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대표 문헌 10권을 영어로 번역해 배포하는 ‘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출판’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봉정법회를 봉행합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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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해동고승전과 동사열전, 조계고승전의 편집본인 ‘한국 고승전’부터 불교의 선을 하이데거의 존재론과 대비한 ‘선의 세계’까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전통 문헌 5권과 현대 문헌 5권이 영어로 번역돼 출간됐습니다.

조계종 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편찬위원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 대표문헌 영역본 봉정법회를 봉행합니다.

덕림스님/운영위원장ㆍ조계종 교육부장
(전통문헌 사업을 과거 5년 동안 했고 한국불교 근대 문헌 사업을 5년 동안 한 것을 종합해서 한국불교 대표문헌 영역 사업으로 총 결론을 짓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보조금과 조계종의 자체부담금으로 추진됐습니다. 

선정된 10종 문헌은 불교 교학과 문학, 역사, 철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한국불교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40여 명의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시대별과 사상별로 고르게 선정했습니다.   

김종욱/기획편집위원장ㆍ동국대 교수
(자의적으로 선정하지 않았고요, 40여명의 전문가들한테 설문조사 방식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분야별로 지지가 많은 것을 선정해서 5권, 5권이 선정됐습니다.) 

의상대사가 강의하고 제자 지통스님이 정리한 것으로 화엄교학의 핵심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이뤄진 ‘화엄경문답’.

성철스님이 총림에서 대중들을 상대로 설법한 내용을 엮은 ‘선문정로’에 스님 스스로 해설을 붙인 ‘선문정로’.

영역본은 한국불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국내외 도서관과 연구기관, 불교학계의 저명한 학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김종욱/기획편집위원장ㆍ동국대 교수
(10권을 일종의 박스로 해서 배포가 될 겁니다.  전 세계의 도서관, 예를 들면 미국의 의회도서관이라든지 하버드대라든지 도서관,  연구기관, 저명한 학자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합니다.)

이와 더불어 전자책과 PDF파일로 제작해 조계종 영문 홈페이지 및 구글북스에 등록해 누구나 찾아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1차로 ‘한국불교 전통사상총서’ 한글판ㆍ영문판 각 13권과 2차로 ‘근대 한국불교대표 문헌’ 10권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이를 이어 받아 전통문헌과 현대문헌 중 대표적인 불교 고전을 영어로 번역한 ‘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출판’ 사업을 통해 한국불교 세계화에 또 한 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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