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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 중흥조 봉려관스님 항일운동 무대로

〔앵커] 

제주불교 중흥조 해월당 봉려관스님의 항일운동을 조명하는 창작 뮤지컬이 제주에서 선보였습니다. 김건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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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장부임 / 해월당 봉려관스님 역 
(우리의 땅 우리의 산천인데 어찌하여 일본의 총칼들이 설치고 있단 말인가)

일본군에게 희생된 의병들의 참상에 봉려관 스님은 마음 깊이 항일항쟁의 의지를 다집니다.

200여 년 동안 침체했던 제주불교를 일으키고,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인 법정사를 창건하며, 항일항쟁에 앞장선 해월당 봉려관 스님. 

제주불교중흥조 해월당 봉려관 스님과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을 조명하는 창작뮤지컬 ‘아라리의 꿈’이 지난 3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사단법인 자비량문화예술단의 무대로 진행됐습니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막을 올린 창작 뮤지컬은 봉려관스님의 항일항쟁 다짐과 금종 불사 등의 준비과정,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합창>
(항일운동 큰 걸음을 시작하며 무오년 법정사에 피운 아라리의 꿈)

항일항쟁의 빛 해월당 봉려관스님을 기리며,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운 공연은 많은 이들의 갈채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봉려관 스님의 문도와 후손들은 일부 학자들의 편향된 주장에 근거해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인물과 사건이 각색됐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어 제주불교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일생을 바쳐 제주불교에 새로운 희망을 꽃 피웠던 해월당 봉려관스님.

스님을 기리는 공연을 계기로 봉려관 스님의 업적과 제주 항일운동의 역사가 올바르게 기록되길 제주불교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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