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분황사가 제27회 원효예술제를 열고원효성사의 가르침을 선양했습니다.

오늘, 분황사와 경주시, 원효학연구원이 주최한 원효예술제에는 불국사 관장 종상 대종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대종사, 주지 종천스님, 분황사 주지 성제스님 등 불국사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분황사 주지 성제스님은 “분황사는 원효성사의 저술과 사상을 집대한 도량”이라며 분황사 복원불사에 강한 의지를 표했습니다.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은 경모사를 통해 “원효성사의 높은 뜻을 기리며 중생구제의 서원을 다해 보살행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덕민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일체유심조와 화쟁사상을 마음으로 새겨 확철대오 해야 한다”고 설했습니다.

법요식에 이어 홍순지 명상음악가, 불국사 합창단, 국악트롯가수 강태관 등의 예술제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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