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봉현선원 창건주 현진스님 49재가 지난 일요일 봉행됐습니다.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지광스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전국 분원장, 춘천불교사암연합회 회원 스님,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스님은 추모 법문을 통해 수행과 포교, 가람 수호를 위한 보살로 현세에 다시 나투길 축원했습니다. 

1987년 봉현선원에서 수정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현진스님은 2010년부터 봉현선원 창건주와 분원장 소임을 맡아 가람수호와 전법에 힘써오던 중 지난 7월 10일, 법랍 36년, 세수 56세로 입적했습니다.

한편, 선학원은 이날 공석이 된 분원장에 일원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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