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는 조계종 국제포교사회가 28기 국제포교사 배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포교사회는 28기  지원자들과 함께 세계에 한국불교를 전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8기 국제포교사회 양성과정 현장에 황성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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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 세계에 부처님 법을 알리며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국제포교사회가 지난 5월 입재식을 시작으로 28기 국제 포교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석달 동안 교육과정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14일 까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로 연수에 들어간 28기 양성과정 동참자들은 한국불교 세계화와 전법 의지를 다졌습니다.

템플스테이에 앞서 간화선 수행과 법문 번역과 통역, 경전과정을 거친 동참자들은 10월 온라인 고시와 면접 등을 거쳐 11월 품수식을 통해 국제포교사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목탁집전 습의와 발우공양, 다도교육, 명상 참선 교육을 받고 가슴으로 자비를 실천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회장 정혜스님은 국제포교사와 더불어 불교명상지도자 과정을 함께 이수하며 역량을 높여가고 있는 동참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정혜스님/ 국제포교사회 회장
(K-불교, K-명상에 총무원장스님과 포교원장스님의 원력을 본받아서 저희국제포교사들이 이번에 8~90명 불교명상지도자 과정을 등록했어요. 열심히 정진해서 국제포교에 큰 역할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

특히 새만금 잼버리 대회 등 불교를 떠나 국제적인 행사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기대했습니다.

1998년 국내외 외국인 대상 포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포교사회는 포교사 양성 과정·어린이 영어 자타카 대회 다문화 활동·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혜스님/ 국제포교사회 회장
(한국불교의 우수성을 세계에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간화선의 전통을 세게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등회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는데 큰 역할을 했고요 국제포교사들이 템플스테이라든가 명상, 이런 쪽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 양성교육에 참석한 28기생들은  부처님 법을 전 세계에 전하는 사명을 받아들이고, 포교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자인 김미선/ 28기 기대표
(얼마 전에 끝난 세계 잠버리 대회 행사 일환으로 저희 봉은사에 외국학생들이 많이 왔습니다. 그때 한국말로 사찰 설명을 하는 것보다 외국어로 설명을 하면서 아 이것이 제가 국제포교사로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일 중에 하나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제 포교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다지고, 명상을 통해 한국불교 세계화를  준비하고 있는 국제포교사회

한국인의 정신문화와 한국불교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할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황성한입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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