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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내일부터 다라니 기도

[앵커]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핵심과제 중 하나인 ‘명상프로그램 연구 및 명상센터 건립’과 관련해 며칠 전 보도해드린 적 있는데요, 오늘은 또 다른 핵심과제인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를 짚어봅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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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2022년 10월 5일)
(경주 남산 마애부처님을 일으켜 세워 드려야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민족의 문화 자산을 천년이 넘도록 넘어진 채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들의 부끄러움이자 직무 유기입니다.)

취임법회에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를 국민들에게 제안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이후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응천 문화재청 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잇달아 화답하며 탄력을 받았습니다. 

제25교구 본사 봉선사를 시작으로 조계종 전국 교구 본ㆍ말사에서도 기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진우스님은 지난해 10월 31일 열암곡에서 봉행된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고불식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천년의 세월을 견뎌온 부처님을 여법하게 모시지 못함을 참회하고, 국운융성과 불교중흥을 위해 바르게 모시겠다는 다짐의 의지로 108배를 올렸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2022년 10월 31일)
(이 불사는 누워있는 천년을 일으켜 세워 미래 천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거룩하고 당당한 발걸음이니...)

올해 1월 11일에는 '천년을 세우다' 추진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자문위원과 108명의 준비위원을 위촉했습니다. 

4월 19일 드디어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봉행됐고,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에 이어 74개 사찰에서 42억 원 이상 약정에 동참하며 순풍을 일으켰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2023년 4월 19일)
(열암곡 부처님은 그 자체로 세계적인 문화재이며 국민의 자랑입니다.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이야말로 불교중흥과 국민행복의 새로운 천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이제 부처님의 나투심으로 일대사 시절인연이 도래해 우리나라는 찬란한 새 역사의 새로운 천년을 기약하게 될 것입니다.)

같은 달 29일 봉행된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 입재법회에는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경남, 부산지역 교구본사 주지 스님도 참석해 간절히 발원했습니다. 

학술세미나를 통해 기존의 입불 방식 외에도 현상 유지와 와불 방안이 제시되면서 어떻게 바로모실지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미래본부는 8월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다라니 108독 기도'로 사부대중의 원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첫 법회는 5일 마애부처님 앞에서 봉행되는데, 기도 참여 교구본사는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이며, 주지 덕조스님이 법사로 나섭니다. 

성원스님/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2023년 7월 28일 BTN '뉴스 인 뉴스' 중)
(우리가 미래를 생각하지 않으면 미래는 우리에게 엄청난 두려움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불자님들이 불교의 미래, 그리고 당장 가까운 열암곡 부처님 바로모시는 미래에 와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원력을 세울 때 우리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생각합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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