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사서실 사서과장에 구산스님이 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구산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석전 박한영스님이 주석했던 구암사에서 출가한 구산스님은 군법사로 소임을 잘 마치고 경험도 많아 사서과장으로서 자질이 충분하다"며 "소임을 잘 이행해 종단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총무부장 호산스님은 "구산스님이 사서과장으로 와서 사서실이 한층 더 밝아질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기획실장 성화스님도 "사서과장이 어려운 자리이지만 열심히 해서 총무원장 스님을 잘 보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구산스님은 지공스님을 은사로 2004년 수계했습니다.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호국비봉사, 통천사, 호국화성사, 호국영축사 주지를 역임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