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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5월 넷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헌법 체계가 성경에서 비롯됐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불교단체장들이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명동 성당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스님이 경찰 방관 속에 지속적인 폭언과 폭력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미국 국회에서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가 된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선교사들에게서 비롯된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특위를 비롯한 재가불자들이 대통령의 이례적인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종교편향 특위와 헌법학자들도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하며 종교간 분쟁을 우려하고 지역과 계층, 이념 갈등에 버금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종교편향 특위는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비공개로 만나 해명을 요구했는데요. 강 수석은 ‘윤 대통령은 각 종교를 존중하고 차별도 없었다’는 원론적인 입장과 함께 ‘대통령의 발언은 외교적 기술’이라고 옹호했습니다. 

특위 스님들은 대통령실이 여전히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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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법계도 무단 도용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오봉스님이 지속적인 폭언과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봉스님의 시위 현장에서 고성을 지르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몇 달째 위협을 지속해온 A씨는 시민들이 신고해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돌려보내져 결국 다시 스님을 찾아가 위협하는 사례를 반복했습니다.

오봉스님이 1인 시위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입니다. 가톨릭계에서 신라 의상스님의 화엄일승법계도에 십자가를 새겨 넣고 ‘하늘나라 잔치’라고 표현하며 왜곡하자 이에 사과를 요구한 겁니다.

스님의 1인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A씨는 하루 종일 주변을 맴돌며 지금도 스님을 괴롭히고 있지만 경찰은 민원이 누적되면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5월 넷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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