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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연등법회’..“마음의 평화 이루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 연등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오늘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3 연등회 개회를 알리는 연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과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의 여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탐욕으로 불타오르는 고통의 세상에서 신음하는 중생을 건지고자 오셨다”며 “우리 모두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위대한 스승께서 금강경에서 밝히셨듯이 자아가 있다는 관념, 중생이 있다는 관념, 영혼이 있다는 관념에서 벗어나 대자비의 길, 보살행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온 생명 모두가 존귀하니 고통 속에 있는 중생 모두를 평안케 하리라는 말씀은 혁신적인 평등의 선언이며 일체 차별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평화의 선언”이라며 “이렇게 부처님 오신 뜻을 바로 알고 실천할 때 개인들은 마음의 평화를 이루고 세상은 조화와 상생의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은 인도 마명보살이 부처님 생애를 긍정서사시로 푼 '붓다차리타'를 봉독하며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는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우리의 마음과 세상을 부처님의 진리와 가르침으로 환하게 밝히겠습니다. 부처님께서 걸어가신 지혜의 그 길을 정진의 불길이 꺼지지 않도록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발원했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은 “자비의 부처님! 차별받고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고 함께하는 평등한 세상을 위한 자비의 삶을 살겠습니다. 다툼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전하겠습니다”라고 기원했습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는 평화기원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롭고 지혜로운 빛으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대립과 반목이 없는 화합하는 세상으로, 차별과 소외가 없는 소통하는 세상으로, 모든 생명이 존귀함을 깨달아 만 생명의 평화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연등회는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으로 종로 일대에서 대규모로 진행됩니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국민과 전 세계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앞으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풍요롭고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습니다.

연등회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은 오늘 저녁 7시부터 흥인지문과 종로거리를 거쳐 종각사거리, 조계사 앞까지 진행됩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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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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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일상 2023-05-20 21:26:46

    ♥석가모니(釋迦牟尼), 석존(釋尊) 부처님 탄신일(誕辰日)을 경축하며-,
    석가세존(釋迦世尊)의 佛道, 오계(悟界)의 가르침-,
    법(法), 률(律)을 따라 바르게 법등명(法燈明)을 밝히고 發心 發願 살아가야
    무주상(無住相) 空心을 이루고, 해탈(解脫) 열반(涅槃) 오계(悟界)에 이르러
    거듭나고-, 眞如 天理의 빛을 따라 차안(此岸) 속세(俗世)를 넘어
    초연(超然)한 피안(彼岸), 地上 낙원(樂園)을 이루고 살게 하는 가르침-,
    佛道 宗敎를 감사하며-.
    Let's make Korea most faithful nation-!♥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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