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보덕사가 지난 29일(토) 불기 2567년 제19회 단종추모 영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제56회 단종문화제 일원으로 봉행 된 행사에는 보덕사 주지 삼혜스님과 지역 스님들,  최명서 영월군수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습니다.

삼혜스님은 “보덕사는 영월군민과 함께 단종대왕을 추모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기원하는 영산대재를 매년 봉행하고 있다”며 “단종대왕의 애민사상을 기리는 뜻을 함께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영산대재에 이어 보덕유치원 원아들의 발레, 드럼연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사부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종문화제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보덕사는 단종을 추도하는 영산대재는 물론 유치원 운영, 이웃돕기 등 지역 사회에 자비나눔을 펼치며 포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