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시간뉴스
열암곡 마애부처님 세운다..'천년을 세우다' 추진위 출범

 

지난 2007년 발견될 당시 얼굴과 지면이 5cm 차이로 닿지 않아 '5cm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지진으로 넘어져 계신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천년을 세우다'는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핵심종책 사업입니다.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어 선명상프로그램 개발과 명상센터 건립, 미래세대 인재양성, 지역불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불교중흥, 국민행복과 국운융창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조계종이 오늘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봉행했습니다.

출범식은 열암곡 현장 기도법사 스님들과 함께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현장음)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천년을 세우다’는 과거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워 지금보다 더욱 건실한 문화강국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열암곡 부처님은 그 자체로 세계적인 문화재이며 국민의 자랑”이라며 “반드시 일으켜 세워 바로 모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열암곡 부처님은 그 자체로 세계적인 문화재이며 국민의 자랑입니다.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이야말로 불교중흥과 국민행복의 새로운 천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이제 부처님의 나투심으로 일대사 시절인연이 도래해 우리나라는 찬란한 새 역사의 새로운 천년을 기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비원을 안고 넘어진 채 엎드린 부처님을 바로 모심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며, 우리 모두의 본성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부처님을 바로 모심은 지혜와 자비로 세상에 회향하는 신행운동이기도 합니다. 중생의 모든 괴로움을 없애고 행복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발원입니다. 불교중흥, 국민행복, 세계평화의 새 시대를 이루겠다는 우리들의 약속인 것입니다.)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가 대독한 법어를 통해 “미래천년을 위해 우리 앞에 나투셨다”고 법문했습니다.

불영 자광 대종사/조계종 원로의장(종정 예하 대독)
(석불을 세움도 시절인연이요 마애불이 스스로를 감춤도 시절인연이라. 숨었던 불상이 다시 나타나신 것 역시 시절인연이 아니겠는가. 머잖아 장엄한 존안을 뵙게 될 터이니 천상천하가 환희할 일이로다.)

종정 예하는 “본분으로 임운자재 하시니 모든 장애에도 걸림 없이 오실 것이며 은현마저도 자유자재하시니 부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그 모습을 나투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연초부터 전국 사찰에서 성지순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경주 남산 열암곡.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열암곡에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기도입재 법회’를 개최하고 천일기도를 시작합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동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