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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순례길, 세계적 불교순례길 될 것”

〔앵커〕 지난달 9일, 조계사 고불식을 시작으로 사르나트에 도착해 초전법륜지와 열반지 쿠시나가르, 탄생지 룸비니를 거친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오는 23일 조계사에서 회향식을 봉행합니다. 43일간 1167킬로미터 대장정의 회향을 앞둔 순례단에 응원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살이 터지고 짓물러 걷기 어려운 순간에도 일어서기 어려울 정도로 쇠약해진 체력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찾아오는 통증은 처음 세웠던 발원으로, 지쳐 누이고 싶은 몸은 부처님 가르침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겠다는 서원으로 굴복시키며 부처님 성지 곳곳을 두 발로 밟았습니다. 

지난달 9일 조계사에서 고불식으로 순례에 나선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43일 1167킬로미터 대장정의 회향을 앞두고 있습니다.

혜일스님/해인사 주지
(우리 상월결사가 어떠한 것을 해왔고 어떤한 것을 지향하고 어떤 수행을 해왔는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정말 결정적인 계기가 됐기 때문에 아마 이후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님들을 대하는 모습, 불교를 대하는 모습이 정말 달라질 것 같습니다. 상월결사를 통해서 정말 불교의 미래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임을 몸소 체험한 불교계 단체들은 무엇보다 며칠 남지 않은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장정화/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포교단체장들이 같이 강릉 (해맞이 길)을 걸어봤지만 아주 짧은 거리였지만, 많이 힘들었어요. 쉽지 않은 길을 걸으시는 우리 순례단님들 부처님의 가피와 순례단의 원력으로 한 발 한 발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 청년 불자들도 두 손 모아 간절히 발원하겠습니다.)

국내외 불교는 물론 외교적으로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거라는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정각회장
(우리나라를 주도하는 종교로 더 나아가서는 불교가 생겼던 인도에 오히려 우리 불교를 전하는 역사적인 결사라고 생각하고, 역사적인 만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건강하게 끝까지 다 마치시고 역사적 의미라든지 불교사적 의미가 온전히 살아나서 한국불교가 중흥하고 널리 포교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

특히 천주교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개척한 길이 불교를 대표하는 순례길이 될 거라는 바람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정각회장
(특히 이번 인도 상월결사가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해서 외교적으로 상당히 의미가 있고, 특히 현지에 있는 인도인들이 한국불교에 대해서 많이 놀라고, 환영하고, 경탄한다고 하니까 그런 점에서도 저는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주교의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면 이번 종단이 개척한 부처님의 길이 세계에서 불교의 또 하나의 순례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도 해봅니다.)

한국불교 역사에 다시없을 대장정 
수많은 장애를 물리치며 순례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내딛은 1167킬로미터와 43일의 시간, 

그 이상의 감동과 환희가 4700킬로미터 떨어진 한국의 사부대중에게 오롯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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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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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꽃 2023-03-20 16:47:36

    나무아미타불   삭제

    • 박해성 2023-03-20 10:50:35

      인도 순례길에서 열심히 수행하는 스님,신도분들의 노고에 욕되지않게 모든 사찰은 더욱더 친절하고, 부처님께 존경하듯이 찾아오는 방문자한테는 진심으로 포교에 매진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직도 사찰은 안이한사고방식으로 방문자를 홀대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불자인구 늘이는데 최선을 다해주십시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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