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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5일 동행 의료진 “순례단 신심 존경합니다”

[앵커]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은 장염으로 인한 복통과 설사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하지만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만큼은 꺾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름 간 의료진으로 참여했던 김응중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한국불교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단.

보름 간 의료진으로 참여했던 김응중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순례단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김응중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첫 째로는 갑자기 환경이 바뀌고 물 등이 바뀌면서 장염으로 인한 복통, 설사, 그로인한 탈수 그런 것이 있었고, 또 밤낮에 기온 차가 상당히 심하고, 또 무리를 한 상황이라 그런지 감기몸살 같은 내과적 질환이 많았고요...)

김 교수는 하루 평균 10~20명, 많게는 50명 넘게 진료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피로가 많이 누적되고 힘든 상황이 많지만,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만큼은 꺾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응중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의지들이 대단하세요. 그래도 본인은 어떻게 해서라도 순례를 악을 쓰고라도 완수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들을 가진 분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쉬는 게 좋다고 권유했지만, 끝까지 함께 걸으며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김 교수는 또 아찔한 돌발 상황도 있었다며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김응중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갑자기 벌들이 날아와서 20~30명이 벌에 쏘였습니다. 말벌 종류였던 것 같아요. 벌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고...) 

김 교수는 순례단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응중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본인의 체력을 잘 감안해서 휴식을 취할 때 충분히 좀 취하고 음식물 섭취 같은 것 할 때 좀 절제라고 할까요, 조절을 좀 잘 하고, 물 같은 것 함부로 마시지 말고, 덥다고 차가운 것 함부로 마시지 말고, 본인의 절제와 조절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먼저 한국으로 돌아와 미안하다는 김 교수.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은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걷고 있지만, 나머지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김응중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힘들긴 하시겠지만, 앞으로도 그런 강인한 모습으로 나머지 순례 기간을 잘 이겨낼 것이라 믿습니다. 먼저 떠나와서 미안한 마음이지만 여러분께서 순례를 건강하고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응원을 드립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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