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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녹야원에 울려퍼진 자승스님의 '新전도선언'

길이 108m로 제작된 초대형 붉은 가사가 녹야원 다메크탑 앞으로 이운됩니다.

한국불교 중흥과 생명존중 가치의 확산이라는 대신심으로 공양 올린 가사가 다메크탑을 한 바퀴 둘러싸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전한 위대한 전도선언이 이른 아침 녹야원에 가득 울려 퍼집니다.

자승스님 / 상월결사 회주
(수행자들이여, 세상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라. 인간의 이익과 번영과 행복을 위해서 길을 떠나라. 둘이 가지 말고 홀로 가라. 처음도 아름답고 중간도 아름답고 마지막도 아름다우며, 말과 내용을 갖춘 가르침을 설해라. 완전히 이뤄지고 두루 청명한 삶을 널리 알려라.)

지난 10일 바라나시에 도착하자마자 녹야원을 참배한 상월결사 순례단이 11일 입재법회를 봉행하며 인도 현지에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선두에서 순례단을 이끌 목조불상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독송으로 불심을 다졌습니다.

안전한 순례를 돕기로 한 U.P.주 관계자들이 입재법회에 찾아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산카 미쉬라 / U.P.주 보건장관
(순례동안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또 안전을 위해서 신경쓰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보선스님과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구본일 BTN불교TV 대표이사 등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순례단을 응원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왔습니다.

특히 직전까지 1,250명의 대중과 인도 성지순례를 마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은 상카시아에서 12시간을 달려 법회에 함께했습니다.

법륜스님 / 정토회 지도법사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원만하게 이 순례가 잘 이뤄지고 그 순례의 결과로 한국불교가 부처님의 바른 법으로 새로 일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도를 비롯한 이웃나라 불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위대한 걸음을 뗀 상월결사 순례단.

두 시간여를 걸어 보트를 타고 갠지스강을 건너 첫 숙영지인 람나가르에 도착해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재복 / 주인도 한국대사
(주인도 한국대사로서 이번 성지순례가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기념하는 첫번째 큰 행사로써 신호탄을 쏘아올린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편 BTN불교TV 유튜브에서 이원생중계로 진행된 입재식을 본 시청자들은 감동을 공유하며 순례단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전도선언에 따라 길을 나선 사부대중은 43일간 부처님 고향에서 신심과 원력으로 생명존중과 세계평화를 염원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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