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지의 범계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법보종찰 해인사가 청정수행 가풍 회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과 불자들에게 다시 한 번 참회의 뜻을 밝혔습니다.

해인사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불자님께 깊은 참회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태를 조속하게 수습하고 다시금 청정 수행가풍을 이어가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일부 언론의 후임 주지 선출 관련 보도는 본질이 아니며 지금 우선 돼야 할 것은 무엇보다 참회라고 강조하고 의혹 당사자인 전 주지를 산문출송 하고 이후 중앙징계위원회 결정과 호법부 조사에 따라 의혹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무원과 소통을 통해 총림 안정과 화합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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