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도량 마산 정법사는 지난 10일 만불보전에서 불기 2566년 임인년 삼귀의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수계법회는 전계아사리에 우설 덕문스님, 교수아사리에 부강 정본스님, 갈마아사리에 우현 광우스님을 3사로 모시고,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 스님들이 인례를 맡았습니다.

덕문스님은 “삼귀의오계를 받아 계체를 지니는 것은 구속이 아니라 고난과 위험에서 항상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지계신장을 얻는 일”이라며 “계를 받은 소중한 인연으로 성불의 길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한편, 정법사는 매년 영축불교대학의 졸업 예정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계식을 올해부터 희망하는 불자 가족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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