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구하스님의 원력으로 문을 연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창건 11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역대 조사스님들의 향훈을 기리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정법사는 지난 8일 ‘제1회 역대 조사 다례재 및 만발공양’을 열고 헌향, 역대 조사 위패 봉안, 육법공양, 조사헌다, 대자유치원 원생들의 다례시연 등을 봉행하고, 경내 마당에서 축하공연과 사찰음식 전시, 만발공양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쳤습니다. 

창원 제9탄약창 장병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 지원으로 창건 기념의 의미를 더한 주지 광우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이자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정법도량이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심포교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