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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중양절 수륙재‥‘모든 중생 고통 위로’

[앵커]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가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수륙재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은 영가 천도는 물론, 생활 속에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대형 괘불이 내걸리고, 일주문 앞에서는 영가를 맞이합니다.

영가를 연에 모시고, 조계사 대중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은 번을 앞세워 경내로 향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 전에 장엄한 의식이 펼쳐지고, 유주무주 일체고혼들의 넋을 위로합니다. 

사부대중은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합장하고, 불경을 독송하며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다함께 삼계의 고해를 벗어나서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해 주소서. 금일 중양절 수륙재 동참 대중 모두 다 안락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뤄...)

조계사가 어제 임인년 중양절 수륙재를 봉행했습니다.
 
타종을 시작으로,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과 영가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대령, 영가의 번뇌를 씻겨주는 관욕 의식 등이 진행됐습니다.

중양절이면 조계사는 매년 불교 전통의례인 수륙재를 지내는데 영가 천도는 물론, 일상에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중생의 고통을 위로하고, 죽은 자와 산 자가 생사 구분 없는 한자리에 모여 법식을 베푸는 깨달음의 자리입니다.
  
정미령 / 조계사 신도회 수석부회장
(거듭 엎드려 청하오니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금일 수륙재 동참 제자들 각 가정마다 깨달음의 법비 내려주시어, 모두가 괴로움을 여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조계사는 오는 11일에는 국화축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불자와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이 도심 속 사찰에서 잠시나마 쉬어가는 자리를 마련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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