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 국가문화재로”

〔앵커〕

조선시대 3대 수륙대재 가운데 하나인 전라남도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가 봉행됐습니다. 600여 년 전 세종대왕이 백성과 나라의 평안을 발원했던 불교 전통문화 행사를 복원한 건데요, 국가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시연회를 한 현장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사부대중이 일주문 앞에 모여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위패를 모시고 영가를 청합니다.

불교 전통의식 중 시련으로 영가를 도량 안으로 여법하게 이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강진 무위사가 지난 1일 극락보전 앞마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수륙대재 시연회를 봉행했습니다.

법오스님 / 강진 무위사 주지
(무위사 수륙대재는 세종대왕의 국태민안과 애민정신을 기반으로 지역의 많은 관심 있는 분들과 노력해 우리나라의 유형과 무형을 다 갖춘 명실상부한 수륙사의 면모를 갖춰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진관사, 삼화사와 더불어 조선 3대 수륙대재 중 하나인 무위사 수륙대재는 세종대왕이 소헌왕후의 극락왕생을 빌며 극락보전을 짓고 나라의 평안을 기원했던 것을 복원한 겁니다.

대흥사 조실 상월 보선 대종사의 증명으로 시련, 대련, 관욕 등 전통의식과 법요식 순으로 봉행됐습니다.

강진원 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강진원 / 강진군수
(우리 군에서도 등재를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산적인, 재정적인 지원과 행정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고요.)

가을을 맞아 남도의 사찰을 찾은 탐방객들은 불교 전통의식과 사찰음식도 체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도 쌓았습니다.

신은경 / 남원시 도통동
(수륙대재 처음 봤는데 음악도 좋고 춤사위 이런 것도 멋지고. 또 다양한 음식대전도 하니까 멋지고 아름다웠어요.)

전통 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무위사는 오는 12월 3일 강진 아트홀에서 수륙대재 복원을 위한 2차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지사 김민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