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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금강산 건봉사 ‘염불만일회 1주년 법회’

〔앵커〕

신라시대 758년 적멸보궁 금강산 건봉사에서 최초로 ‘염불만일회’가 결성됐다고 하는데요, 787년 회향 때는 아미타 부처님이 출현해 극락세계로 이끌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염불만일회가 27년 5개월 동안의 기도 중 1년을 회향하고 2년차를 시작했습니다. 입재식 현장에 최승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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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사부대중의 간절한 염불소리가 금강산을 가득 메웁니다.

(현장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염불만일회가 시작된 유서 깊은 고찰 아미타정토도량 금강산 건봉사.

건봉사가 지난 14일 ‘아미타 염불만일회’ 1주년을 철야기도와 함께 회향하고 2년차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아미타 염불만일회는 신라 758년 발징화상을 중심으로 스님 31명과 신도 1820명이 만일간 기도로 살아서는 복을 누리고 죽은 후에는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서 성불하기를 서원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787년 염불만일회 회향 때 아미타 부처님이 출현해 사부대중을 극락세계로 이끌었다고 알려져 건봉사는 아미타불 염불도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담스님 / 건봉사 주지
(아미타 부처님 염송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의 힘을 모으고 그 힘을 바탕으로 해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지켰다는 역사 기록도 있습니다.)

이날 입재식은 코로나 여파로 최소 인원만 동참했으며, 매일 이어지는 기도와 함께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철야기도와 천도재로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아 봉행할 예정입니다.

건봉사는 75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염불만일회를 불교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대안스님 / 건봉사 총무
(우리 건봉사는 염불만일회의 시원도량입니다. 그 역사적 의미가 깊기 때문에 우리 건봉사의 염불만일회를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록해 전통 문화유산으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27년 5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지는 간절한 염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봉사 염불만일회는 질병과 재난 등 국가적 위기를 기도를 통해 이겨냈듯, 코로나19 소멸과 우크라이나 평화, 남북 평화통일을 발원했습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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