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인정사가 대승불교 경전인 화엄경소초 한글 완역본 출간 기념 ‘화엄경소초 최초 천일 독경 법회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부산 해인정사는 어제 경내 대웅보전에서 주지 수진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화엄경 주석서인 ‘청량국사 화엄경소초’ 한글 완역본 10권 출간을 기념하는 천일 독경 법회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주지 수진스님은 “지난 10여 년간 집필한 화엄경소초 한글 완역본으로 진행하는 천일 독경 법회를 통해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의 참된 진리를 새롭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진스님은 10년 7개월의 대작불사를 통해 작년 한글 완역본 10권과 ‘세주묘엄품’ 7권을 출간했으며, 독경법회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됩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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