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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선연사 주지 오원스님 BTN불교라디오 '울림팟티' 출연[양평 선연사 주지 오원스님이 이야기하는 '부처님오신날']

양평 선연사 주지 오원스님이 지난 24일 BTN불교라디오 김미진의 울림팟티에 출연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양평 선연사 주지 오원스님과 함께하는 '부처님오신날'.

김미진의 울림팟티 4월 24일 '말씀팟티' 초대석 코너에서는 양평 선연사 주지이자 양평 사암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원스님이 출연했습니다.

오원스님은 사랑을 해보셨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진정한 사랑으로 풀었습니다.  또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어록 중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은 향기가 없으며 진정한 사랑은 이해와 포용이 필요하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70년 걸렸다'는 말을 인용하며 내가 머무는 인연에 사랑과 행복을 기도드리는 날이 부처님오신날의 진정한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간의 자작시를 진행자와 낭독하였는데, 특히 어머니에 대한 시에서는 눈을 붉히기도 하여 많은 청취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BTN불교라디오 김미진의 울림팟티 오원스님 초대석은 4월 27일(토) 오후 3시 재방송으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 스마트라디오 울림 앱 다운로드 : httpgoo.glS55o6x

좋은 인연
                                               오원

좋은 인연입니다
내가 여지껏 어떻게 살아왔고
어떠한 인연으로 이곳에서 만났는지는 몰라도
오늘 하루,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사실 하나만 생각하고
감사하며 행복에 젖어 보도록 하세요

이 봄 ....
나뭇가지 마다 금빛 투망을 던진 햇살에
새 생명이 아기자기하게 모습들을 드러내고 있는 이 곳에서
우리 좋은 마음을 나누며 웃을 수 있다면
더 이상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내게 다가온 온화한 미소에
가끔 천진한 어린 아이처럼 환한 웃음을 주는 그대
내겐 작은 힘이 되고 위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행복인줄 아십니까

그러나 어느덧 세월이 지나면
오늘의 이 시간은 우리들 가슴속에서 사라지겠지만
그대가 남겨준 행복한 시간은
서로에게 잊혀 지지 않고 서로에게 소중한 인연으로 남길 바랍니다

뒤돌아 서서 마음속 깊이 웃어 보아요
우리들이 가졌던 고운 미소와 즐거운 시간들
그리고 지금 나의 입가에 미소를 머물게 하는 것들

환한 미소에 살포시 숨어든 슬픔과 아픔은
내 가슴에서 지워 버리고
나와함께 행복을 가졌던 시간만 갖고 살아요
우리 그렇게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며
좋은 인연으로 살아갑시다

어머니

                                               오원

마른 땅 갈피갈피 적시며 눈물 젖은 어머니가
가슴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옵니다.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던 어머니 ~
많은 자식 치마폭에 감싸 안으면서
얼굴에 눈물을 달고 사시던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편지가
작은 냇물이 되어 가슴에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중략)

BTN 불교라디오  radio@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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