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3교구본사 쌍계총림 본ㆍ말사암연합회가 임진왜란 당시 격전지였던 경남 고성 당항포에서 세계평화, 남북통일, 민족화합을 기원하는 제28회 자비방생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봉행된 자비방생대법회에는 본ㆍ말사암연합회장 문수암 이암스님, 고산문도회 문장 영담스님,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 김경수 경남지사,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해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법회는 삼귀의례, 헌화, 대회사, 자비성금전달, 법어, 축사, 축원, 방생의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암스님은 “방생을 하는 것은 진정한 생명 살림을 실천하고 자비심을 일깨우기 위함”이라며 불자들에게 자비행을 실천하는 삶을 강조했습니다.

보도=부산경남지사 조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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