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사랑’,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등 히트곡으로 사랑 받는 가수 임병수가 BTN라디오 <이동은의 라라랜드> 녹음방송에 출연해 34년간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 했다.

 “10남매 중 한 명쯤은 가수가 나와도 좋겠다”고 생각한 아버지의 도움과 이장희의 제안으로 본격 가수활동을 시작해 독특한 창법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으며 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임병수는, 지난 평창 패럴림픽에서 진시몬, 김민교, 양혜승 등과 함께 콘서트를 여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DJ 이동은이 히트곡 ‘아이스크림 사랑’의 탄생 배경을 묻자 임병수는 “원래 빠른 음악보다는 느린 발라드를 좋아했고 ‘아이스크림 사랑’은 앨범에 곡 수를 채우기 위한 노래였는데, 염소창법의 스페인어로 부른 이 노래를 팬들이 좋아해준 덕분”이라며 겸손한 웃음을 지었다.

강인원이 작곡한 ‘이름’이라는 신곡으로 활동하는 임병수는 멜로디는 낯설었지만 가사가 너무 좋아 이 곡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남편들이 이 곡을 듣고 집에 들어가면 아내의 이름을 불러주면 좋겠다. 더불어 와인도 한 잔 하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34년의 음악생활을 해오면서 기존의 히트곡으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늘 새로운 준비를 하며 활동하는 임병수는 "가수를 그만둘까를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평생 노래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이 라며 이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동은의 라라랜드> – '임병수 초대석'은 5월 18일(금) 낮 12시에 방송되며 BTN불교라디오 울림채널에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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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정  jin@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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