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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과거 영광․명예 되찾겠다”

한국불교 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의 취임법회가 오늘(28일) 오후 사간동 한국불교 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종정 혜초대종사를 비롯해 태고종 종도와 한국불교 종단협의회 각 종단 대표, 나종민 문광부 제1차관과 신도 등 사부대중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회에서 신임 총무원장 백운스님은 태고종이 재도약해 과거의 영광과 명예를 되찾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SYNC> 백운스님/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종단 운영을 책임진 총무원장으로서 우리 종단이 재도약하여 과거의 영광과 명예를 되찾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백운스님은 종단화합을 위해 법난이후 징계자에 대한 대사면 추진과 종단 조직 정비, 부채 해결을 위한 재정 수급 대책, 종단 인프라 확충, 정통 종단 위상 강화, 수행풍토 조성과 사회교화 사업 확대 등 6가지 종책 방향과 종단 운영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SYNC> 백운스님/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앞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종도의 눈높이에서 종도들과 다불어 소통의 장을 넓히고 정의와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열린 종무행정을 추진함으로써 법과 원칙이 바로 서고 질서가 살아 숨쉬며, 인애와 화합으로 하나 되는 선진종단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이날 취임법회는 전례없이 전임 총무원장 도산스님의 이임법회도 함께 봉행돼 태고종의 변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YNC> 도산스님/태고종 제25대 총무원장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우여곡절과 되돌리기 힘든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운 시간들은 종단이 더울 향상일로의 길로 나아가는 귀중한 경험과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홍파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백운스님의 취임을 축하하고, 태고종이 한국불교의 전통을 이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것을 기대했습니다.

<SYNC> 홍파스님/관음종 총무원장(자승스님 축사 대독)
(많은 불자들은 편백운 스님이 제안한 종책기조가 한국불교의 전통을 이어 온 태고종단과 종도들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위상을 재정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26대 총무원장 취임을 증명한 종정 혜초스님은 이날 특별 유시를 통해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안정과 번영을 향한 새 희망의 서광을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종단의 징계를 받은 사찰과 승려에 대한 특별사면을 선언했습니다.

<SYNC> 혜초 대종사/태고종 종정
(종단으로부터 제약을 받아온 모든 사찰과 승려에 대하여 특별사면을 선언합니다. 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실시하여 종도의 대통합을 이루고 이를 기조로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여.. )

태고종이 종단사태의 위기를 극복하고, 원만하게 집행부가 이양되면서 종단화합과 위상회복에 종도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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