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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열반재일 가르침 "화합하고 법도에 따르라

“서로 화합해 예의와 법도를 따르도록 하라, 이것이 출가한 사람들이 공경하고 순종할 법이니라”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기 전 제자들에게 당부한 말씀입니다. 내일은 열반재일입니다. 부처님의 마지막 당부, 그 어느 때보다 새겨들어야할 가르침이 아닐까 싶은데요. 김하린 기자가 열반재일 일화로 그 의미를 되짚어 봅니다. 

기원전 544년 음력, 2월 15일 내일은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날입니다.

부처님은 아난다와 제자들에게 “내가 떠난 뒤에는  내가 설하고 정한 법과 율이 너희의 스승이다. 서로 화합해 예의와 법도를 따르고 게으름 없이 정진하라”는 마지막 당부로 열반에 듭니다.

INT-가섭스님/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면서 마지막 우리에게 주신 가르침은 바로 법등명 자등명이라고 하는 가르침입니다. 법을 등불삼고 또 자신을 등불삼아라 게으르지 말라는 말씀을 주시면서 끊임없는 정진을 당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당부에도 부처님 열반 직후 각국에서 모인 사신 등이 부처님 사리 분배 문제로 군사까지 들어 맞서게 됩니다.

이 때 아자타삿투왕의 사신 도나가 입을 엽니다.

“여러분 세존께서는 늘 관용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부처님의 사리를 두고 다툼을 벌이고 전쟁을 일으킨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 모두 하나가 돼 부처님의 사리를 공평하게 나눠 인류 모두가 세상의 빛인 부처님을 믿고 따르게 합시다.”

도나의 말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돌아보며 불신과 반목의 자리는 관용의 장으로 바뀝니다.

INT-가섭스님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갈등이나 대립이 있다하더라도 결국은 부처님 말씀에 입각해서 더 화합하게 되고 공동체를 이루게 되고 회복하게 된다는 그러한 아주 좋은 반증이라 봅니다.)

대통력 탄핵이라는 국가 초유의 사태로 반대와 찬성으로 맞선 국론

내일 열반재일을 앞두고 부처님이 주신 가르침과 일화를 되새겨봐야 할 시점입니다.


김하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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