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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피셔 방한 공식 활동 돌입

자비세상 이야기를 한국에 전하러 온 선 스승 노먼피셔가 공식적인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조계사 대웅전 참배한 노먼피셔는 포교원장 지홍스님을 예방하고 기자들과 만나 선불교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밝혔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선 수행자 노먼피셔가 첫 방한을 알리며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노먼피셔는 어제 상도선원장 미산스님,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과 함께 서울 조계사를 방문해 대웅전을 참배하며 한국불교의 전통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한국불교 장자 종단, 조계종 총본산의 웅장함과 한국불자들의 신심을 느꼈다는 노먼피셔는 자리를 옮겨 포교원장 지홍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정관스님의 다큐멘터리를 인상 깊게 봤다는 노먼피셔는 단순하면서도 정곡을 가르는 선불교의 핵심이 미국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간화선 수행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지홍스님의 물음에 스승으로부터 간접적으로 체험해 봤을 뿐,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불교의 전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 노먼피셔/ ‘에브리데이 젠 공동체’ 설립자
(사람들이 본인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감정들을 직접 접촉해서 다루어나가는데 불교의 역할은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는 강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인간과 기술의 올바른 관계, 한국사회의 현재 상황, 세계적인 기업 구글과 협력한 사례 등을 선불교 가르침을 토대로 설명했습니다.

현대사회는 '인간'에 대한 중요한 성찰이 빠져 있다며 기본적인 정신을 회복할 필요성이 있고 가치를 훼손하는 기술의 역행에는 반드시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한국사회의 갈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에서 수없이 반복해 일어난 만큼 어려움을 견뎌냈던 '평정심'으로 돌아가려는 정신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ync- 노먼피셔/ ‘에브리데이 젠 공동체’ 설립자
(어떤 정치적 견해와 입장을 지니고 있다 해도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을 마음속에 간직한다면 모든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는 헌신과 성찰이 가능할 것입니다.)

첫 방한일정을 통해 단순과 기본, 성찰이라는 선불교의 화두를 제시한 노먼피셔.

노먼피셔는 오늘 BTN불교TV 본사를 방문해 미산스님과 대담을 이어가며 또 다른 가르침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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