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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교시국회의 탄핵 이후 우리사회

범불교시국회의가 탄핵시국 이후 새로운 한국사회를 대비하는 대중공사를 열었습니다. 토론자들은 최순실 게이트가 불평등과 정경유착이 팽배한 우리사회의 민낯을 드러낸 도화선이 됐다고 평가하고 한국사회 변화를 위한 실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환경연대 등 33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범불교시국회의가 탄핵이후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석을 열었습니다.

범불교시국회의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불평등과 정경유착이 팽배한 우리사회의 추악한 민낯을 보여주는 도화선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속도를 내면서 이제는 불교계가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YNC-유정길/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
(의미 있는 조직으로 연결됐으면 좋겠다는 희망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교도 토론을 하고 있지만 이웃종교와 지역에서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여론도 만들고 참여를 형성해 나가는 활동들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습니다.)

이도흠 한양대 교수는 1000만 촛불민심에서 보듯 시민들은 이제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개혁하겠다는 열망이 가득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탄핵을 조기에 인용하고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사회개혁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런 개혁과정에서 댐을 짓기보다 물길을 트고 나무를 심어 홍수를 예방하는 방법처럼 화쟁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YNC-이도흠/범불교시국회의 공동대표
(무엇이 우리나라를 헬조선으로 전락시켰는지에 대해 정권, 시스템과 제도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미래의 앞당긴 실천은 현재라는 마음으로 내가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상상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범불교시국회의는 다음달 2일과 17일 두 차례 더 대중공사를 열어 탄핵 이후 한국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헌법재판소에 대통령 조기탄핵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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