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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쌍계사.범어사 하안거 해제 법회 봉행

덕숭총림과 쌍계총림, 금정총림은 하루 앞선 어제 해제 법회를 봉행하고 3개월 하안거 정진을 회향했습니다. 방장스님들은 유례없는 폭염에도 오직 용맹정진에 힘쓴 수행자들을 격려하며 깨달음의 성취를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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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총림이 일체의 출입을 끊고 오직 깨달음의 수행에 몰입한 3개월 하안거 정진을 오늘로 해제합니다. 

덕숭총림과 쌍계총림, 금정총림은 하루 앞선 어제 해제법회를 봉행하고 하안거 정진을 되돌아봤습니다.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은 자연과 땅, 생명의 숨은 뜻을 말하며 “진실함과 너그러움이 바탕이 돼 아무런 차별도 없이 모든 걸 담고 있는 자연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 설정스님 /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인법지, 사람은 땅을 본받아야 합니다. 땅은 차별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유정, 무정의 수많은 생명들을 다 받아들여서 안고 있으면서도 꺼리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쌍계총림 쌍계사도 어제 해제법회로 하안거 정진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장 고산스님은 주지 원정스님이 대독한 해제법어를 통해 “맑은 밤하늘 밤 달이 심히 밝으니 고요하고 고요한데 끝없이 빛나도다.
묻노니 그대는 지금 어떠한고“ 라며 끝없는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해제를 마음을 다잡고 깨달음을 발하는 의식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원정스님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방장 고산스님 하안거 해제법어 대독)
(설봉화상이 대중에게 보여 이르시되 나의 이 속에 일면의 한 옛 거울이 있어서 검은 것이 오면 검은 것을 나투고 붉은 것이 오면 붉은 것을 나툼과 같으니라.)

금정총림 범어사도 어제 해제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방장 지유스님은 90여 수좌스님들에게 부단한 용맹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SYNC> 지유스님 /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그런 속에서 우리가 생활해 나간다 그것이 공부가 아니겠는가 말이에요.   대장부가 무엇이 모자라서 혼자 몸부림치고 있느냐 이렇게 말했어요. 배고플 때 배고픈지 알지, 더우면 더운지 알지 이것 빼놓고 무엇이 있느냐 이거라)

어제 하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한 덕숭, 쌍계, 금정총림을 비롯해 팔공총림 동화사, 영축총림 통도사, 해인총림 해인사 등 전국 총림과 선원에서 해제법회로 하안거 정진을 마무리한 수행납자들은  오늘 산문을 나서며 대중 속에서 또 다시 쉼 없는 정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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