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
미국에 울려퍼진 한국전쟁 참전용사 천도재

지난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 66주년이 되던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영혼들을 천도하는 영산재가 봉행됐습니다. 영산재 참석 사부대중은 전

세계 평화도 발원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
영산재 시작을 알리는 타종에 이어 축생을 제도하는 법고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든 연 뒤로 우리나라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에 이어 한국전쟁에 참

전했던 16개국의 국기가 뒤따릅니다. 

번과 연, 국기가 차례로 무대에 오르고 본격적으로 영산재가 봉행됩니다.

태고종은 현지시간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극장에서 세계 평화와 풍요로운 삶을

위한 영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한국전쟁 66주년을 맞아 참전했다 희생당한 영혼들을 천도하기 위해 봉행한 겁니다.

<SYNC> 청원스님/ 미국 LA 봉원사 주지
(국군이 참전해서 많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중에 16살도 있었다고 그래요. 그

래서 어린 사람들이 한국을 위해서 피를 흘리고 목숨을 버렸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분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 제사라도 한번 잘 지내주고

싶다고 해서 시작이 된 겁니다.)

영산대재는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 교무부장 상진스님,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법

담스님, 양주 청련사 주지 해경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SYNC> 호명스님/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멀리 한국전쟁에 참전해 고귀한 생명을 몸 바친 숭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인류애적으로 생명존중과 이타행의 적극적인 실천

을 약속하는 영산재를 통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노병들도 참석해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에 우리들의 피와 땀이 배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하자고 말했습니다.

<SYNC> 김해룡/ 6.25 참전 국가 유공자 회장
(여러분이 일생동안 바치신 노고와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가슴에 단 훈

장들은 수많은 전투에서 싸운 공적의 증표이며 국가와 민족에 대한 충성의 상징입니다.)

류상민 LA 총영사관 부총영사도 영산재를 주관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봉원사와 양주 청련

사 범음범패보존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국전쟁에는 미국을 비롯해 16개 나라에서  참전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자 사흘 만에 군대를 파견한 미국은 한국전쟁에서 사망 3만 7천여명, 부상

9만 2천여명, 실종 4천여명 등 총 13만 7천여명이 희생당했습니다.

〈스탠딩〉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날 참전국인 미국에서 봉행된 영산재 영산재를 통해 참석 사부대중

은 전 세계 평화를 발원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TN불교TV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