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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달라이라마' 법회.. 세계 각국 불자 동참

지금 일본 오사카에서는 달라이라마의 대중법회가 한창입니다. 입보리행론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나흘 동안 법문을 하는 이번 법회에 한국과 일본, 몽골 등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법회에 참석해 달라이라마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확인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하경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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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신적 지도자인 티베트 달라이라마가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대중법회를 열었습니다.

달라이라마가 법회장에 들어서자 참석 대중들은 기립박수로 스님을 맞았습니다.

세납 82세인 달라이라마는 대중들과 악수를 나누며 국제회의장을 가득 메운 대중들을 환영했습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법회에서 달라이라마는 입보리행론을 중심으로 창조를 인정할 수 없는 이유로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달라이라마는 신심만으로는 힘을 발휘할 수 없다며 몸과 입, 의식으로 마음을 제어하는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YNC> 달라이라마
(불교에서도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사랑과 자비, 인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것은 철학과 사상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달라이라마는 21세기에 맞는 불자의 자세로 궁극적인 귀의처인 법보가 무엇인지 알아야 실체적인 귀의를 할 수 있다면서 경전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YNC> 달라이라마
(부처님 가르침의 전체적인 구도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유식과 중관을 바탕으로 한 공성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이런 밀교 진언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해가 없다면 공성에 대한 진언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달라이라마는 매년 미국과 호주, 유럽, 일본과 티베트 등을 돌며 전 세계 불자들을 위해 대중법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오사카 대중법회에는 BTN불교TV 성지순례단 30여명을 비롯해 100여명의 한국인과 일본, 몽골 등 아시아 불자 7천여명이 달라이라마의 육성법문을 듣기 위해 먼 길을 마다 않고 참석했습니다.

<SYNC> 일진스님/운문사 승가대학장
(스님이 단순히 말씀하시고 법문하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저렇게 살아가시는 모습이시구나. 그래서 법문을 듣는 청중들로 하여금 감화를 주시고 저런 모습으로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깊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 꼭 한번 오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달라이라마 대중법회에 처음 참석한 불자들은 감동과 환희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SYNC> 최순이(58)/대구광역시
(이 기쁨과 감동을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행복합니다. 내가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고, 우리 딸한테도 아들한테도 고맙고...)

<SYNC> 김외순(57) 경남 진주
(처음 경험인데 이렇게 마음이 떨리고 설레고 참 행복합니다. )

<스탠딩> 달라이라마 오사카법회는 오는 13일 참석대중의 관정법회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오사카에서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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