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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진오스님 네팔돕기 부산여정 시작

‘달리는 스님’으로 잘 알려진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이 이번에는 네팔과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달리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여정은 조계종 14교구 범어사 본·말사를 중심으로 한 부산지역인데요. 840KM 일정에 나서는 첫걸음을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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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아침, 대웅전으로 향하는 진오스님의 발자국 소리가 조용한 산사의 아침을 깨웁니다.

부처님께 삼배의 예를 올리고, 짐을 실은 수레를 확인하는 진오스님의 표정은 사뭇 진지합니다.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이자, 달리는 스님으로 유명한 진오스님이 네팔 지진피해 학교 와 다문화 한부모가족을 돕기 위해 국토완주 탁발마라톤, 3번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진오스님 /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
(학교가 무너지고 아이들이 공부할 곳이 없어졌다고 해서 네팔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모금을 하러 전국 교구본사 순례 마라톤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지역 범어사 본·말사를 순례하게 되고요. 가급적이면 많이 알려진 명찰을 순례하면서, 기도하면서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진오스님은 부산 문수사를 시작으로 범어사 본·말사와 관음사, 홍법사, 삼광사 등 부산의 유명 사찰순례를 이어갑니다.

총 840KM, 10일 여정에서 1km를 달릴 때마다 후원자들로부터 100원씩을 기부 받아 네팔 지진피해 학교 돕기와 국내 최초 다문화 한부모가족 보호시설 ‘달팽이모자원’ 지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 동명불원 주지 화랑스님은 사찰을 방문한 진오스님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스님의 자비행에 함께 동참했습니다.

화랑스님 / 부산 동명불원 주지
(약자 편에서 늘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오늘 네팔(지진피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직접 뛰는 것을 볼 때 후배스님이 하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습니다. 건강하게 끝까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길 바랍니다.)

진오스님은 전국 교구 본·말사 순례를 이어나가며, 5월 네팔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진오스님 /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
(부산지역이 끝나면 통도사, 수덕사 등 다른 교구본사를 순례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5월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마치면 네팔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에서 카트만두까지 300KM를 뛰면서 네팔사람들에게 한국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왔다고 전할 계획입니다.)

‘이웃까지 행복해야 참 행복’이라고 말하는 진오스님은 오늘도 네팔 어린이와 소외이웃을 위해 열정과 땀으로 한발 한발 향기로운 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BTN뉴스 제봉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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