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적에 든 계룡산 무상사 회주 대진당 무심선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어제 계룡산 무상사에서 엄수됐습니다.

대진스님 행장소개로 시작된 영결식은 스님 생전 영상법문과 영결사, 헌화, 추도사,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 법어, 문도대표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 인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설정스님은 “영결식으로 업장을 소멸하고, 다시 인도환생해 불법을 만나 대비보살행을 펼치시기 바란다.”며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백혈병으로 투병 중에도 열반에 들 때까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불자들을 지도하며, 숭산스님의 뜻을 이어 세계일화 정신과 한국불교를 널리 알린 대진스님은 외국인 스님으로는 처음 전통 다비의식으로 엄수됐습니다.  보도=대전지사 이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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