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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 일본 전통사찰 새해맞이

이웃나라 일본도 새해를 맞을 준비로 한창입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연말이 되면 일반 가정 뿐 아니라 사찰까지도 정성을 들여 대청소에 돌입한다고 하는데요. 일본 전통사찰 새해 맞이 모습을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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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뻗은 대나무 장대들이 법당 기둥과 벽에 내려앉은 먼지들을 털어냅니다.

스님과 불자들은 올 한 해 동안 의례에 사용했던 불구에 묻은 얼룩을 닦아내고 크고 작은 불상 구석구석 숨어있던 먼지들을 조심스럽게 털어냅니다.

일본 치바현 나리타시의 천년고찰 나리타산 신쇼지는 매년 12월 중순 무렵 스님과 불자들이 모여 연말 대청소 울력을 함께 합니다.

평소에 청소하기 어려운 법고 위로 올라가 묵은 먼지를 털어냅니다.
사찰 안팎 대청소로 일본불자들은 다가오는 새해맞이에 한창입니다.

신쇼지는 300만명이 사찰을 찾아 새해를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연말 대청소 뿐 아니라 1년간 사찰을 찾은 참배객이 올린 소원 패를 태우는 의식 ‘오사메후다 오타키아게’도 진행했습니다.

소나무 가지를 쌓아올린 더미에 불을 지펴 불속으로 소원패를 던집니다.

이 의식을 지켜보는 불자들은 합장한 채 올 한 해 무탈하게 보낸 것에 감사하며 다가오는 새해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일본 사찰의 해맞이 모습은 우리와 다르지만 새해를 맞는 불자들의 마음가짐과 염원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BTN뉴스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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