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단양 구인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한 달간 진행한 재가안거를 회향했습니다.

천태종은 18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을미년 하안거 해제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번 하안거는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구인사에서는 남자 141명, 여자 754명 등 총 886명이 정진했습니다.

안거 동참자 대표 서울 관문사 신도 조장묵 씨와 엄필한 씨 등에게 이수증이 수여됐습니다.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계를 지키지 않으면 마음을 닦을 수 없다”며 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남 동 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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