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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40년 만에 중창불사

서울 강남 전통사찰 봉은사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공원으로 조성됩니다. 지상주차장을 공원으로 만들고 과거 모습을 최대한 재현한 전통사찰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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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시공원위원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고 봉은사가 제출한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중창불사 계획안’을 심의해 통과시켰습니다.

2013년 11월 원학스님이 주지로 취임하고 중창불사를 발원한 뒤 1년 8개월만입니다.

봉은사는 지난 3월 가정의 행복과 중창불사 원만성취를 발원하며 〈금강경〉 독송 3년 대정진 기도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INT-원학스님/ 봉은사 주지
(주인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항상 죄짓는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조석으로 예불할 때마다 늘 부처님한테 제가 이 건물을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짓도록 좀 불보살님이 도와주십시오, 하면서 항상 기도했습니다.)
 
794년 신라시대 연회국사가 창건한 봉은사는 조선시대에 접어들어 최대 가람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1971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서 40년 넘게 중복규제로 종교 활동에 필요한 건물 신ㆍ증축이나 시민 휴식 공간 건설에 제약을 받았습니다.

스님들은 슬레이트 가건물에서 생활하고 공간도 부족해 임시법당에서 법회를 보는 등 신행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중창불사 계획안이 도시공원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봉은사는 2025년까지 3단계에서 걸쳐 새롭게 태어납니다.

내년까지 1단계로 전통문화체험관을 건립하고, 2020년까지 2단계로 기도회랑과 운하당 요사채, 신종루, 화장실 등을 마련합니다.

3단계인 2025년이 되면 현대 사찰인 불교종합관과 일주문, 해탈문, 천왕문, 만세루, 진여문이 들어섭니다, 

INT-원학스님/ 봉은사 주지
(민간 외교 차원에서 우리는 역할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우리 전통문화를 외국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봉은사는 오는 10월 내 중창불사의 첫 삽을 뜰 계획입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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