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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자들 여름 재가안거 들어가

오늘은 하안거 결제일입니다. 전국 100여 선원 2000여 수좌스님들이 오늘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일제히 여름안거에 들어가는데요. 부산 재가불자들도 3개월간 일상에서 부처님가르침과 지혜를 구하는 안거를 시작했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불기 2559년 하안거 결제를 이틀 앞둔 30일 범어사 설법전이 여름안거에 동참한 2000여 불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조계종 부산연합회는 재가자들의 자발적이 수행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수행과 사찰별 특성에 따른 선택수행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하안거 기간 정진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수진스님 / 조계종 부산연합회장
(불교를 어찌 스님들에게만 맡길 수 있겠습니까. 수행을 어찌 스님들에게만 맡길 수 있겠습니까. 스님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제자는 누구나 다 안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행에 동참한 재가불자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김혜안 / 조계종 부산연합회 신도회장
(하안거 참여하는 저희들의 모든 수행공덕을 가족과 이웃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 남김없이 회향하오니 그들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게 해주십시오.)

안거 동참 불자들은 삼귀의, 수행서원문 낭독, 1일 1선행, 108배, 등을 생활화하고 수행록에 실천 여부를 기록합니다.

스님들은 안거 기간 재가자들의 수행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이끌어 수행을 독려합니다.

수불스님 /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행자는 1년 365일 안거하고 있어야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재가신자들이 안거를 하는 인연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이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가 여름안거는 7월 반결제 법회를 열어 도반과 수행을 점검하고 8월 28일 해제식을 봉행할 예정입니다.

부산 재가불자들이 수행을 생활화하며 승가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BTN NEWS 조현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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