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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연등회 있다면 부산엔 팔관회팔관회 현대적 복원 가능성 점검

동국대 불교학술원, 16일 세미나

고려 팔관회를 복원ㆍ재현해 현대적인 불교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학술적ㆍ문화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16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팔관회의 복원과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문한국(HK)연구단과 부산불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10월 또는 11월에 거행된 팔관회는 신라 때 시작돼 고려 때 성행하다 조선 초기 억불정책의 영향으로 단절됐다. 현대 들어 다양한 전통문화가 복원ㆍ재현되고 있지만 팔관회에 대한 종합적 탐구와 복원시도는 없었던 만큼, 팔관회의 현대적 복원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번 세미나에 관심이 집중된다.


△5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연등회 모습. 고려 팔관회 전통 복원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된다. 10월 15일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5월과 10월, 서울과 부산 등으로 문화 다양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상현 동국대 교수가 ‘팔관회의 역사적, 불교적 의미’를 ▶윤광봉 히로시마대 명예교수가 ‘고려 팔관회 의식에 나타난 연희 양상’을 ▶전영준 제주대 교수가 ‘팔관회의 국제문화교류적 성격’을 ▶구미래 동국대 교수가 ‘팔관회의 문화재 지정 기획과 축제문화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한상길 동국대 교수가 ‘팔관회의 재현과 복원을 위한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 심산스님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주최 측은 “팔관회를 복원해 10월 15일 진행한다면 현재 사월초파일 연등회 이외에 별다른 축제가 없는 불교계에 또 하나의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5월 연등, 10월 팔관’이라는 옛 전통을 되살리고, ‘서울 연등, 부산 팔관’이라는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불교 대중화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동진 기자

최동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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