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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협, 아시아문화축제 연다28일, 조계사서 ‘카티나법회’ 봉행

결혼ㆍ노동 등을 이유로 한국사회에 정착한 이주민 120만명 시대. 불교계 단체가 사찰에서 동남아시아 불교권 이주민들을 위한 남방불교 전통법회를 열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대표 도제스님)는 28일 조계사 일대에서 아시아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스리랑카,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네팔, 몽골 등 6개국 9명의 스님이 참석해 남방불교의 전통행사인 ‘카티나법회’를 진행하고, 참가국 음식을 나눌 예정이다.

카티나법회는 조계사 일주문부터 대웅전까지 스리랑카 전통의 환영식으로 시작되며 가사공양 기도 및 의식은 남방불교 전통방식으로 진행된다. 삼귀의, 오계, 메타숫타(자비경) 독송, 가사공양의식 등이 빨리어로 이뤄지며, 이제는 한국사회에서 사라진 탁발도 펼쳐진다.

카티나 가사공양은 3개월 안거 동안 수행한 비구들에게 안거가 끝난 후 한 달 이내에 가사를 공양하는 의식으로서, 테라와다 전통에서 부처님오신날과 함께 가장 큰 축제다.

한편 마주협은 이에 앞선 21일에는 육지장사에서 이주민 50여 명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낯선 땅에서 받는 스테르스를 풀어주고, 고즈넉한 사찰에서 여유를 찾도록 해주기 위함이다.

최동진 기자

최동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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