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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송노인福, 동대 한방병원 연계진료20일, 지역 어르신 150여 명 무상검진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스님)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무료검진을 선사했다.


△20일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동대 분당한방병원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김장현 원장)과 함께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날 동대병원은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약 10명의 의료진을 파견, 스트레스 측정검사, 건강상담, 침 치료 및 통증ㆍ불면ㆍ무력감ㆍ피로감 등에 고통 받는 어르신들의 진단부터 투약까지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일운스님은 “복지관과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모두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불교기관으로, 서로 업무적으로 연계한다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 제안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히고 “2011년 부처님오신날에 진행된 무료 한방진료의 성과를 통해 높은 만족도와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확인한 이후 퇴행성 질환이 많은 노인들이 선호하는 침ㆍ뜸의 한방진료를 중심으로 의료지원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김장현 동대분당한방병원 원장은 “정기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진료체계가 구축되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의료봉사를 펼칠 수 있다”면서 “그동안의 의료연계 활동을 바탕으로 양방과 한방을 결합해 보다 효율적인 의료 진료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정기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침구, 약, 진단기기, 물리치료기기 등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지역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지원 의지를 밝혔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동대 분당한방병원이 20일 진핸항 지역 어르신 무료건강검진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신청한 어르신에게 침을 놓고 있다. 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날 진료를 신청한 정석기(74세. 남) 씨는 “병원에서 진료하기도 바쁜 의사선생님들이 우리들 한명 한명을 위해서 복지관까지 찾아와 주니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ㆍ한방진료가 함께 이루어지고 처방도 해주니 편하고, 친절하고 일가 쉽게 설명해줘 마음까지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광분(67세. 여) 씨는 “병원에 가면 돈이 많이 들어 몸 상태가 좀 안 좋아도 웬만하면 병원에 가기가 어려웠다”면서 “복지관이 마련해준 무료진료서비스 덕분에 주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어 마음도 편안하고 경제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어서 좋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는데 이제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참여를 권한다”고 말했다.

2011년 4월 개관한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ㆍ저학력 노인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을 고려, 지난 4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동대 분당한방병원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분당한방병원은 이전에도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총 7회의 무료 의료 진료를 통해 총 360여 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노년의 건강함을 선물해왔다.

최동진 기자

최동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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