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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운동본부 건설한다“대중과 소통하지 못했다”는 반성에 기초…소외계층, 사회양심세력과 연대할 것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중앙종회 의장단, 상임분과위원장 및 종책모임대표 간의 간담회에서는 ‘5대 결사’를 대정부와의 관계 등 외부환경에 따른 결사운동이 아닌 불교내부로부터의 반성에 기반해 추진되는 방안이 합의됐다.

그 동안 종단이 추진한 ‘5대 결사’가 국민과 소통하지 못한 채 진행되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위해 ‘자성과 쇄신 결사 운동본부(가칭)’란 별도 조직체를 6월 중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자성과 쇄신 결사 운동본부’는 우선 사회와의 소통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게 된다. 사회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 양심세력과의 꾸준한 연대를 통해 ‘종단5대 결사’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중앙종무기관이 종단 5대 결사에서 비롯된 4대 실천과제(▷종단 및 사찰운영에 사부대중 공동체 실천 ▷사찰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불사 심의 강화 ▷각종 의례 및 의식을 우리말로 표준화 ▷민족의 역사와 전통 바로알기 사업 전개) 등 핵심주요과제를 수행한다면 사회운동적 성격을 띄는 결사운동은 새로 설립되는 ‘자성과 쇄신 결사운동본부’에서 맡는다는 것이다.

‘자성과 쇄신 결사운동본부’는 이를 위해 종단에서 설립한 각급 위원회 등을 통합한 별도의 조직체를 건설해 ‘종단 5대 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종 총무원은 “민족문화수호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교와 세속 권력과의 관계를 자성하게 됐으며 세속권력으로부터 불교가 존중받고 자주적인 위상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자성과 쇄신 결사 운동본부’ 건설의 이유를 밝혔다. 

김동수 기자

김동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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