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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조계종‥‘자성․쇄신’ 결의 다지기자승스님․종회의장단 간담회-차․팀장 회의

조계종의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결사’가 그 힘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1일 직원 월례조회, 각 기관 차·팀장 회의,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종회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 연석회의를 잇달아 열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종무원 250명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는 지난달 23일 열린 대중공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일반직 종무원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에 참석한 총무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대중공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주고 일반직 종무원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원장스님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한 스님은 “종단 5대결사에 대한 결의를 다시 다지는 별도의 절차는 없었고 계속 추진해나가자는 이야기들이 오갔다”고 조회 분위기를 전했다.    

오전에 열린 각 기관 차·팀장급 회의에서는 종무원들이 지난 1월 총무원장 스님의 5대 결사에 대한 담화문 내용을 잘 수행하는 것에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에 비공개로 열린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중앙종회의장단·각 상임분과위원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도 5대결사와 대정부관계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 결사’ ‘조계종과 정부간의 관계’에 대한 방향설정의 필요성은 일단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2012년도 예산수립 작업을 벌이고 있어 조계종도 조만간 템플스테이 예산보조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야 하는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합의를 위해 총무원 안팎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정황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대중공사, 직원조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조만간 정리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김동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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