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세계인 공감하는 템플스테이 만든다"'생명문화와 평화나눔의 템플스테이 실천선언’ 발표

템플스테이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실천과제를 담은 ‘생명 문화와 평화 나눔의 템플스테이 실천 선언’이 1일 발표됐다.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열린 ‘제3회 템플스테이 문화축제’에 참가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스님, 실무자들은 실천선언을 통해 템플스테이의 문화적 가치와 향후과제를 제시했다.


△백담사 템플스테이. 사진=백담사 홈페이지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템플스테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자원으로서 전 국민과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템플스테이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음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또  “템플스테이는 특정 종교 활동이 아닌 우리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최근 템플스테이에 대한 사회 일각의 왜곡된 시각에 대해 우려도 표명했다.

과제도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더 많은 국민과 세계인이 공감하는 템플스테이가 될 수 있도록 국가법령 개정, 종단제도의 개선,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실무자들의 역량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스님) 주최로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열린 ‘제3회 템플스테이 문화축제’는 89개 사찰, 200여 명의 운영자 스님과 실무자가 참가한 가운데 ‘사찰 고유 프로그램 공모전’과 ‘체육대회’ ‘작은음악회’ 등이 열리는 등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수 기자

생명 문화와 평화 나눔의 템플스테이 실천 선언


 템플스테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자원으로서 전 국민과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템플스테이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음을 자부한다.

 최근 템플스테이에 대한 일부의 왜곡된 시각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폄훼를 넘어서 민족의 정체성마저 부정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감출 수 없다. 템플스테이는 특정 종교 활동이 아닌 우리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앞장 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의 성과나 대의명분을 이유로 남을 탓하기 보다는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보다 나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정진하고자 한다. 이에 템플스테이는 수행, 문화, 나눔, 생명, 평화의 가치를 구현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임을 재확인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과 세계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1. 우리는 템플스테이가 수행, 문화, 나눔, 생명, 평화의 가치를 바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정진한다.

2. 우리는 템플스테이의 장기적 발전과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국가 법령 개정과 종단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3. 템플스테이가 상생과 화합의 문화 프로그램이자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과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데 더욱 노력한다.

4. 템플스테이가 국민과 외국인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실무자들의 역량을 증진한다.


불기2555(2011)년 6월 1일


제3회 템플스테이 문화축제 참가자 일동

김동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