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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 3층석탑등' 5월11일까지 서울광장 밝힌다


<현장음>

불법승 소리에 맞춰 용맹함을 뽐내는 네 마리의 사자가 3층의 탑신을 머리에 이고 있는 화엄사 사사자석탑등이 은은한 불빛을 품고 장엄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오늘 저녁 서울광장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점등식을 봉행하며 연등회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자비와 생명의 등불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와 동해안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실천행을 서원하는 등도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코로나19 사태와 강원도 산불로 이웃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실천합시다. )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사사자삼층석탑등 역시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하며 온 인류의 건강과 평화가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호명스님/태고종 총무원장
(온 세상이 지혜의 등불로 두루 비춰 세계가 화합하고 인류가 평화롭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

8세기 중엽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은 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국내의 대표적인 이형 석탑입니다.

이를 원형으로 한지등으로 재현한 사사자삼층석탑등은 높이 20미터에 상단 열여섯 개, 좌대 일곱 개 총 스물세 개 부분으로 나눠 조립됐습니다.

특히, 전통등의 기법을 살려 화려한 색보다는 석탑이 가지고 있는 오래된 유물로서의 이미지와 색채를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문수보살의 지혜를 상징하는 네 마리의 사자가 용맹스런 사자후로 무명을 밝히기를 발원하고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를 봉행하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과 사부대중은 점등에 이어 탑돌이를 진행하며 국민의 행복과 사회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스탠딩>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사사자석탑등과 거리의 연등은 다음달 11일까지 서울의 밤을 밝힐 예정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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