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 서울시청 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불기2550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행사들이 모두가 참여하는 대동한마당으로 크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올해 봉축행사가 전시나 행진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대중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봉축위원회는"지난 1월부터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와 공동으로 '연등축제 율동자료집'을 발간해 전국사찰과 불교단체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기2550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한 봉축행사는 다음달 20일,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28일 전통등 전시회, 29일 연등축제 전야제에 이어 연등축제 당일인 30일에는 우정국로 일대에서의 불교문화마당과 동대문운동장 연등법회, 제등행렬, 대동한마당 등으로 진행됩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올해 봉축표어 '우리도 부처님 같이,어린이 마음 부처님 마음'을 메인테마로,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등축제를 비롯해 전통문화축제, 신명나고 역동적인 참여축제, 외국인과 함께하는 세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한창입니다.



봉축위는 특히, 올해 부처님오신날이 어린이날과 겹침에 따라 사찰 어린이회의 연등축제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아래 4월30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리는
연등법회 때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봉축 율동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