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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법 1세대 양봉당 태연대종사 원적에 들다일본 오사카 통천사, 태연스님 49재 막재 봉행
  •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
  • 승인 2024.07.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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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법 1세대 양봉당 태연대종사.

스님의 49재 막재가 4일 일본 오사카 통천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스님의 막재에는 문도대표인 일본 오사카 통천사 관장 정명스님을 비롯해 대구 통천사 주지이자 일본 오사카 통천사 회주 선지스님, 대구 심원사 주지 정효스님, 멈춤 비춤 반조수행 아란야 선원장 보윤스님, 대구 팔공산 대륜사 덕신스님 등 한국과 일본 신도들이 참석했습니다.

오사카 통천사 관장 정명스님은 “은사스님은 청정한 수행자로 계율을 몸소 실천하시고 한일 불교 문화교류에 이바지 하면서 재일동포들의 심신을 위로하셨다”며 생전 은사스님을 회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은사스님의 가르침을 이어 일본사회에 한국불교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수행자의 삶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오사카 통천사 회주 선지스님은 “태연스님의 무소유와 무애행을 마음에 새겨 오직 불법을 전하는 도량으로 불심이 거듭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 고려사 신도회장인 남바라 하루꼬는 “스님과 함께 걸어간 길은 항상 웃음꽃이 피는 날이였다”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태연대종사는 지난 1968년 한일불교친선교류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 각지에 방치된 한국인 희생자들의 현실을 접하게 됐습니다.

스님은 희생자들의 유골을 고국으로 돌려보내야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위령탑 건립불사를 비롯해 태평양 전쟁으로 희생된 한국인들의 유골을 국내로 송환하는 노력에 평생을 매진했습니다.

또한, 한일 양국간 불교문화가 교류될 수 있도록 교두부 역활을 해오며 일본 고려사와 보현사를 창건해 활발한 포교활동과 함께 재일동포의 불심을 지켜오다 지난 5월 17일 원적에 들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  ahnhg@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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