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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 대종사 수행처 순례단‥일곱 번째 순례

〔앵커〕

“공부하다 죽어라” 이 짧은 한 구절로 원적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행자의 지침이 되고 있는 조계종 10대 종정  혜암스님의 가르침을 기리는 순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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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북 봉화군 태백산 남쪽 각화사를 출발해 가파르게 이어진 좁은 길을 따라 40여분 오르자 까마득한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동암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행의 표상인 혜암스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선양하기 위해 2017년 시작한 구법순례길이 일곱 번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원각스님 / 해인사 방장
50년 만이지 50년 만에 왔습니다. 노장님 모시고 살 때는 그때는 어렵게 살았고 또 신심 나게 살고 

지난 13일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대종사와 문도대표 성법스님을 비롯해 전국 불자들이 혜암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기해 시작한 수행처 순례지로 각화사와 동암을 찾았습니다. 

원각스님 / 해인사 방장
아신본비유 내 몸은 본래 있는 게 아니고 심역무소주 마음 또한 머문바 없도다. 우리가 여기 와서 스님 사신 곳을 둘러보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1973년부터 75년까지 혜암스님을 비롯해 현우, 현기, 성우, 무여, 성견, 대현스님 등이 부처님 법대로 살자를 기치로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중공부를 실천했던 동암에서 스스로의 수행을 돌아봅니다.

성법스님 / 혜암대종사 문도회 회장
저녁에는 잠도 주무시지 않고 오롯이 생사해탈을 위해서 용맹정진했던 기억을 여러분들도 수행정진을 제대로 한 번해봐야겠다는 발심의 계기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환풍스님 / 각화사 주지
투철한 정진을 하셨고 그 훈기가 아직까지 각화사와 동암에 큰스님의 훈기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후학들을 열심히 경책해주시고 지도해 주시기를  

순례단은 각화사를 찾아 공부하다 죽으라는 스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뇌며 순례의 참뜻을 새겼습니다.

혜암대종사 탄신100주년 기념 수행처 참배 순례단은 남해 용문사를 시작으로 하동 칠불사, 순천 송광사, 지리산 영원사, 통도사 극락암, 문경 봉암사, 봉화 각화사에 이어 오는 10월 금정총림 범어사 금어선원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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