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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불교대학 입학생 역대 최다‥8년 연속 기록 갱신

〔앵커〕

저출생과 종교인구 감소가 전 세계 종교계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불교계도 교단 존립과 불교의 미래를 대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런 어두운 현실에 희망을 주는 반가운 소식이 영남 불자들의 신행 중심도량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교대학 입학생이 역대 최다 인원을 갱신했다고 하는데요. 무려 8연 연속 기록입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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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저출생과 종교인구 감소가 종교계 화두로 교단의 존립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시기

영남불자들의 신행중심인 통도사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9일 통도사불교대학 입학식, 
역대 최다 인원인 1,127명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다 인원이 불교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신경스님 / 통도사 포교국장
(종정예하께서 그리고 주지스님께서 불교대학 학생들을 위해서 항상 높은 관심과 격려,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통도사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여건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차량으로 잘 접근할 수 있는 평지 가람이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이후 매년 역대 최다기록을 갱신하며 증가추세를 이어오고 있는 이유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전원 스님으로 구성된 전문적인 강사진의 질 높은 교육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강의실과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강의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도사 불교대학 입학생 한경자 / 서울시 성북구
(통도사를 큰집이라고 생각하고 여기를 언젠가는 와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와서 보니까 너무 좋았고 부처님에 대해서 제가 더 많이 알고 싶고 그리고 제 마음을 되돌아보고 싶어서 입학을 하게 됐습니다.)

대중 법회와 주말, 휴일 등 통도사를 찾는 시민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사중홍보와 시내버스, 지하철 등 외부홍보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은 영향도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지역뿐 아니라 외곽에 거주하는 불자들의 수강신청이 늘고 있는 이유입니다.

올해는 불교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회화반을 새롭게 개설하고 평일 주간반과 함께 주말반의 비중을 높이는 등 사회적 변화와 요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경전반은 초기 경전부터 불교 논리학과 대승경전에 이르기까지 주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신경스님 / 통도사 포교국장
(앞으로의 강의가 디지털 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라든지 또 테블릿 PC등을 이용한다든지 해서 효율적으로 불교공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도 관리를 위해서도 벤드라든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996년 설립 이래 1만여 졸업생을 배출한 통도사 불교대학은 불교를 처음 접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교리 강좌에 목말랐던 불자들에게 다시 신행열기를 불러일으키며 명실상부 지역 대표 재가불자 교육기관으로 자리하며 한국불교 미래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습니다.


BTN뉴스 오용만입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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