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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대․동국대 통폐합 재논의 ‘승가대 자구책 마련 선행’

[앵커] 

학교법인 승가학원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통ㆍ폐합 추진에 대한 논의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이사회에서 통ㆍ폐합을 ‘잠정 결정’했지만 ‘완전 결정’한 것은 아니어서 보다 큰 틀에서 재논의 해야 한다는 취지인데요, 중앙승가대학 측은 오는 3월 말까지 학교 발전 방안을 마련해서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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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학교법인 승가학원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135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승가학원 이사장 진우스님은 지난 이사회 때 승가학원과 동국대학교 통폐합을 '잠정 결정'했지만 '완전 결정'한 것은 아니었고, 이후 진행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우스님/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장, 조계종 총무원장
(우리 동국대학교하고 우리 승가학원하고 통합하는 문제를 '잠정 결정'을 했습니다. 그때 제가 강조를 했지만 '완전 결정'은 아니었고요, 그때는 잠정적으로 결정을 하고 논의를 재논의를 한다고 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134차 이사회에서 '학교법인 승가학원과 학교법인 동국대 통폐합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됐지만, 이후 승가학원과 동국대 간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학인 수 감소에 따른 기본교육기관의 변화 등을 감안해서 종단 차원에서 재논의를 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면서 진우스님은 중앙승가대학에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몇 차례 이야기했다며 그 기한을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교육원에서 행자교육원 설치, 각 지방 승가대학의 통폐합 등에 대한 큰 틀을 세운 다음 중앙승가대가 실행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진우스님/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장, 조계종 총무원장
(우리 중앙승가대학에서 그렇다면 기본 승가대학의 수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행자교육원은 어떻게 설치 운영을 할 것인지 또는 학과를 증폐설 할 것인지 여러 가지 등등의 내용을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실행할 수 있는 안을...) 

이에 대해 중앙승가대학 총장 월우스님은 오는 3월 말까지 학교 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우스님/중앙승가대 총장
(기본교육이라든가 행자교육원 설치 그런 것은 저희가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의 안은 7회 정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2번 했기 때문에 5번이 남았습니다. 3월 말에 가면 답을 내서 이사회에 보고를 원장 스님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사회에서 2023회계연도 법인 및 대학 추가경정예산과 2024회계연도 법인 및 대학 예산을 심의한 뒤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또한 당연직 개방이사로 조계종 기획실장 우봉스님과 교육이사로 정안스님을 각각 선임했습니다.

교원 결원에 따라 향산스님과 김정희 교수를 임용하는 교원 신규임용의 건도 통과됐습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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